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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SSR. No.4702 (2012-2-24) 중남미(35)푸노/티티카카호수와 우로스섬

SSR. No.4702 (2012-2-24) 중남미(35)푸노/티티카카호수와 우로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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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February.  24.  2012    No.  4702  

SEOUL 
    SUSAN    REPORT     
(서울 水山會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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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35)푸노 / 티티카카호수와 우로스섬

                  중남미(35)푸노/티티카카호수와 우로스섬
      
      
      일  시: 2010.5.21.(맑음)
      국  명: 페루 
      코  스: 푸노- 호텔근교 교회- 티티카카호수.우로스섬

      티티카카(Titicaca) 호수 안데스 산맥 해발 3,812m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는 면적이 8300㎢정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호수이며, 총길이가 190km, 폭 64km이고, 평균 수심은 약 280m이다. 이 호수에는 인공으로 만든 우로소(uros) 섬을 비롯하여 따낄레(Taquile)섬 등 20여개가 있고 우로소 (Uros)족 인디오들이 살고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을 이루는 거대한 바다 같은 티티카카(Titicaca) 호수는 알티플라노 고원에 있으며, 티티카카의 잉카문명의 창시자인 '망코 카파크'가 그의 여동생 마마 오크료와 함께 이 호수 태양의 섬에 강림했다는 오랜 전설과 신화가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안데스의 고산족 아이마라의 삶의 터전이고 잉카의 후예들인 남미 인디오들의 정신적 고향이다. 이는 안데스 산맥에서 눈 녹은 물이 27개의 강으로 흘러서 하나의 데사구아데로 강에 모여 볼리비아의 우루우루 호수, 포포 호수로 흘러 나간다. 1 푸노의 선착장에서 우로스섬(Islas Los Uros)을 가려면 모터보트를 타고 약 40분 정도 갈대숲길을 지나 잔잔한 수면 위를 달려야 한다. 2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갑판에 오르면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뭉게 구름 핀 하늘이 커다란 거울로 변해 지면서 한 폭의 그림으로 되어 버린다. 3 티티카카호수는 여의도 1000배에 해당하는 크기며 최대 수심은 280m로 바다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바다 같은 호수다. 4 5 티티(Titi)는 케추아어로 잉카의 신성한 동물 퓨마를 의미하고 카카(Caca)는 돌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퓨마의 돌이란 뜻은 “빛나는 돌“이란 의미를 지녔다고 하며 잉카 이전시대에는 “피카리나”라고도 불렸는데 의미는 “모든 것이 태어난 장소”란 뜻이란다. 6 7 하얀 건물은 호텔이란다. 8 기선이 운행할 수 있는 호수 중에서 세계최대라는 이 티티카카호수는 거대한 크기만큼 많은 수의 원주민이 살고 있으며 학교와 병원. 우체국. 교회. 등 여러 가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호수가운데서도 별로 불편함이 없단다. 9 티티카카호수위에 반연된 작은 마을인데 너무 평화 스러워 보인다. 10 이 파란 풀로 보이는 것이 토토라고 하는 갈대인데 이 섬에선 절대적인 보물 같은 것이다. 11 12 이 티티카카호수에는 잉카인들이 오기 전에 벌서 꼬야족들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도 역시 태양신을 숭배했다고 한다. 13 파란 하늘과 하얗게 피어난 뭉게 구름만 보아도 감동의 물결이 일렁인다. 14 15 처음 이곳을 정복했던 9대왕 “빠차꾸텍”은 자신들의 시조가 태어난 이곳을 신성시하여 순금과 순은만을 사용해서 신전을 꾸미고 꾸스코의 왕족들을 이주시켜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리게 하고 달의 섬에는 선택된 처녀들을 머물게 했다고 한다. 16 티티카카호수에 있는 태양의 섬은 잉카의 시조가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니 만큼 많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큰 홍수가 나서 세상이 모두 물속에 잠겼을 때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면서 제일 먼저 햇빛이 비친 곳이 이 섬이라는 이야기가 있고다 또 오랜 옛날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이 섬의 한 바위 언덕 위로 이상한 빛을 발하며 태양이 떠올랐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17 태양의 섬에 있는 순금과 순 은신전은 스페인들이 침입했을 때 보물을 강탈해 간다는 소문을 듣고 제사장들이 어디로 옮겼다고도 하고 호수 속에 던져 버렸다고도 한다. 달의 섬에 안치했던 달의 여신상도 상부에는 금으로 하부에는 은으로 만든 아주 귀중한 보물 이였다고 하는데 피사로에 의해 꾸스코로 가져간 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18 그리고 한가지 이호수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온단다. 이 티티카카호수 밑바닥에 어디인가에 엄청난 양의 황금보화가 가라앉아 숨어 있다는 것이다. 잉카황제"아타우왈파"가 스페인군에 잡혀 있을때 그의 석방을 조건으로 침략자에게 바치기로 하고 나라 전역에서 거둔 황금을 운반중이였는데 황제가 처형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하고 길을 바꾸어 황금을 호수에 모두 수장해 버렸다는 것이다. 19 그 황금이 아직껏 발견되지 않고 있어 많은 고고학자와 탐험가들이 호시탐탐 행운을 잡기 위하여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한다. 또 비행점시가 이 호수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해서 한동안 소동이 벌어져 페루 해군이 직접 조사에 착수해 대대적인 탐사를 벌인적도 있다고도 했다. 일찌기 파묻혀 있던 주위를 문명의 땅으로 만들어 “안데스의 축복”이란 찬사를 받아온 티티카카호수가 왜 그런 아름다운 전설과 신화 속에서 각광을 받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싶었다. 20 호수위에 토토라로 만들어진 섬의 과정과 이들의 생활상을 설명하는 가이드님이시다. 21 우리 일행이 도착한 우로스섬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흙으로 메꾸어진 섬이 아니라 “토토라“(Totora)라는 갈대를 첩첩이 쌓아 엮어 만든 물 위에 ”떠 있는 갈대섬 "이였다. 바닥이 갈대인지라 처음 발을 디딜때에는 출렁거리는 감이 있어 중심잡기가 좀 애를 먹었다. 갈대는 3m 정도의 많은 양의 두께로 적재되여 있어 안전하다고 하며 밑에는 물에 쉬이 썩기 때문에 매년 새 갈대로 그 위를 보강함으로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막는다고 했다. 22 23 토토라로 만든 "바루사"라는 배다. 24 여인들이 직접 수를 놓아 만든 생활용품인데 섬을 찼는 관광객에게 팔고 있는 모습들이다. 25 대나무같이 보이는것은 "토토라"를 말리는 과정이다. 26 한 세대가 사는 3평정도 크기의 섬으로부터 3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큰 섬에 이르기 까지 40여개의 섬이 있고 전체주민은 700명이나 된다고 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우루족이라고 하는데 티티카카 호반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이라고 한다. 27 우루족은 잉카시대에 지배계급인 케추아(Quechuana)족에게 천대 받던 천민들이거나 “코파카바나“에 있다가 스페인들에게 쫓겨 온 ”아이마라”(Aymara)족의 후예라고 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을 ”우로우로”라고 부르고 우로스섬은 우로우로에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우로스섬의 우루족은 몇 대에 걸쳐 자신들의 고유한 생활형태를 지켜가면서 이곳 갈대 섬에서 살아가고 있다 했다. 28 우리 일행을 환영하며 주민들이 나와 아리랑및 동요를 불러 주웠다. 29 또 다른섬으로 이동한다. 우로섬의 토토라는 섬사람들과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집은 물론 밭. 불쏘시개. 가축의 먹이 등등. 대부분 토토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섬과 섬. 섬과 호반의 마을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도 토토라로 만든다. 퓨마 머리로 앞을 장식한 ‘바루사“라고 하는 이배는 한 아름씩 토토라를 꼭꼭 묶어서 야멸차게 엮어 만들었는데 실제로 타보면 보기보다 훨씬 안전하고 견고하게 느껴지면서 운치가 있었다. 30 잘 가라고 인사를 하는 섬 주민들이다. 31 32 33 바루사를 함께 탄 꼬마 아이다. 34 배를 타고 이동 하면서 본 풍경들이다. 35 36 37 우리가 탄 바루사를 노젓고있는 사공인데 아이와는 부자간이다. 38 푸마 머리형상을 하여 세운 출입구다. 이곳은 우로스섬의 호텔이란다. 저 방에는 침대도 놓여있고 예전에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도 방문하여 자고 갔지만 섬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고한다 39 우리는 작은 학교를 찼어갔다. 40 이곳에 학생들도 우리 동요를 잘 부르고 있었다. 각자 성의껏 작은 도움을 주고 돌아왔다. 41 42 토토라속에는 돼지들이 놀고 있었다. 43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 멋 스럽기만 하다. 44 45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규모가 큰 티티카카호수를 보면서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였다. 46 티티카카호수는 하늘이 가까워선지 파란 물위의 수평선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 보였고 고대 잉카의 상징적 우주를 사로잡는 듯 한 감정을 맛보았다. 넓은 호수의 잔잔한 물과 가까워진 하얀 뭉게구름 속에서 고요한 평화의 내면을 정리하게 되는 것 같아 여행의 묘미를 되새겨 주었다. 47 섬 주민이 무조건 옷을 입혀주어 1달러를 주고 사진도 찍어 보았는데 내가 쓴 모자는 아가씨들이 쓰는 모자란다 양쪽에 섬 주민은 모녀 간이고 내 옆에 분홍 자켓의 여인은 이번 여행에서 만난 우연히 같은 안산에서 와 친근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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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Roott 카페
      글쓴이 : 정숙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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