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맥산행기/대득지맥

***** 대득 지맥 3구간 갈현고개 -지경리

 2013년 10월 17일 일요일  참여인원 본인외 3명    산돌이 님 , 이재갑 님 , 박경남 님 

 코 스 :  갈현고개- 태봉 - 군도사거리 - 511봉 -454.3- 587.4봉  - 두물 머리

 갈현고개들머리 09시 2분-  454.3 봉 12 시 05분 - 587.4봉 13시 - 벙커봉 전망대 15  23분 -

 합수머리 조망처 15시50분 - 중토골16 시36분 -  지경리16시 46

 대득지맥  3구간은  임도와 벙커 교통호로 끈임없이 이어진  파헤져진 능선길을  걸었다고해도  빈말은  아니리라!

 얼마전만 해도 비무장지대로 최일선 전선 지대였던 곳으로  민간인은 접근 조차 할수없던곳을  탐방할수있다는 것에

 의미를 가진다면 그의미는  크다고 생각된다.  오성산이 코앞에 보이고  그고지를두고  피어린 공방전을 벌여던 

 전쟁의 아픈 역사는 을  누가 기억이나 하곘는가? 김일성이  한국군 장교군번 3트럭과도  바꾸지 안는 다는 오성산 의 

 아픔을 아는지? 전쟁의 피어린 역사는 기억 되어야한다.  그아픔의 역사가  잊혀져가는 겄에 두려움이 앞선다 . 

 자유와 평화는 쟁취하는  겄이지 주어지는  겄이 아니라는겄을,   오늘도 되뇌어 본다. 그 쓰라린 피의 역사를

  전철 1호선   도봉산역 앞  버스 정거장   

 

  \



      대득 지맥  3구간  들머리  갈현고개 ,   도로바닥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 으로 따라갑니다.

 

 

 

 

           

      백골 부대마크가있는 앞에 갈현고개 버스정거장이.....                          

 

  



      포장길은 초입에 불과하고 주먹만한 자갈길 임도따라 올라와  전주 사이로 우틀하여 진행합니다   

 

 


            우측으르  임도를 따라오르니 전면으로   산마루 능선이 .... 

            우측 임도를 버리고 산정상을 목표로  임도좌측에서  능선 비탈길로 올라섭니다.  

                                           

 

  

  
            인적이 드문 지역 이라그런지  한걸음식 오르는   비탈길은 쉬운길이 아니더이다.

            키높이  잡목을 벌채해  놓은  어렴풋한  길을 찻아 올라가는대  역시 조금은 힘이듬니다.

 

 

 


       약 25분  산비탈 어슴플례한 길을   올라처 능선 산마루 에올라서니  선답자  시그널이   

      지능선길임을  증명이나 하듯 합니다. 이시그널을 뒤로하고 계속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500봉이,  보이는  능선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임도가 나올때까지 진행합니다. 

               진행 하기전 주변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우측으로  선답자  시그널을 참고하세요.  

 

 

 

 

           

         우측 으로 90도가까이 꺽여진 능선으로  진행하여 임도로 내려섭니다  시그널에서 약  7분정도

 

 

 

 

             우측으로  지능선을 으로  진행해  임도로 나와   10분정도  따라오면 

           임도내림길 좌측으로 활공장이 있는 태봉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있읍니다.

 

  

 


         

  태봉 활공장( 패러글라이 활공장?)  에서보는 문혜리 방면,  

  

 

 


               태봉에서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최전방 지대라 삼각점 확인이 쉽지가안습니다.   

 

         

         철원 금학산과 고대산이 실루엣으로 보이고

  



            각흘산과  명성산도 보이고.....아쉽지만 운무가 시야를 가로막내여..  

  



         태봉에서 임도따라  통신탑이 보이는  지능선 으로  

 

  


              통신탑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임도를따라  

 

 


            통신탑에서 5분여,  임도는 크계좌로 꺽여 내려갑니다만 , 우리는 지능선길로  올라 섭니다.

 

 
      길없는 지능선길 참으로 험하더이다. 선답자의 시그널을   발견하고 우리와                            

                같은 코스를  종주한팀이 있다는겄에  조금은  위안이 되더이다.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옛길인 듯한  비포장 사거리를 만남니다. 지도상 고도 400m ?  軍道사거리

 

 



 

  

 


             511 봉으로  임도에서 올라가는   뚜렷한 지능선 길은 보이지안더이다.   

 

 

 

 

 

 

 

                 511봉  에서 억새와 교통호로 패여진  길을우회 해야합니다.  

                             길없는길,  억새와  잡풀을 헤치고 길을 찻아  진행합니다.  

 

 

                      임도로 내려서면  포사격장으로 절대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새삼공포를 자아 내계 합니다. 포사격장이 있는능선 약30분 정도이어짐니다.

 

 

 

 

 

  



            임도 한가운대서 행동식으로,  중식을 대신하며 돌아본  511봉

 




 

       임도따라     진행하면서 보이는 조망들  577 방향으로

 

 



       앞으로 진행해야할  지능선  가운대로  오르막 임도가 선명합니다.    민간인 통제지역이라         

          지도에도 별다른 표기나 설명도 없읍니다. 아마도  577봉을  넘어가는 군사도로가 아닌가 십내요. 

 


       지능선이 보이는 지점에서  임도를 따를겄인지  아님 지능선 으로 진행할겄인지 의견이            

       분분 합니다만, 능선과 임도가  워낙 뚝떨어진 관계로 지능선 길을 택해  임도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선답자들이 먹고  버린듯한 과일 껍질이(사과)           

       발아래로 보임디다, 지능선에는 벙커와 교통호가  지능선 내내 이어져있읍니다.  

 

 

 

 

           

     쪼개진 바위?  아니면 갈라진 바위 ? 누가일도 양단을 했나봅니다

 

 

           쪼개진 바위를지나고 곳곳에  바위가 혼재한 지능선길  교통호도  무수히 지나갑니다.  

 

  



               능선안부정상 어떤용도 인지는 몰라도 의자가 있더라구요. 등산객을 위한 겄은 아닐테고 ..?  

 

 

 

 


   

         길없는길  여름철  잡목과   잡풀이  우거졌을 터인대 어떻계 통과했는지?.....

         여름에 이길을 종주한 대득지맥  종주자들에계 경의를 표하는  바임니다.                                

  

 
            녹슬은 철조망,   4중으로 처진 녹슬고 빛바랜  철조망도 넘어갑니다

          비무장 지대 로 출입이 통제 되었을 당시  가설된  철조망 같더이다.

 

 


      철조망을 넘어 서 지능성으로 올라 서는대  길이 거의 없드라구오.  지맥길은 우측으로(북족)진행하는 관계로

      잡목과  엉크러진 풀섶을  헤집고  희미한  길따라 앞으로 나갑니다.약 8분 정도 진행하니 진행방향 우측으로 

      잘나있는 군도가 지나갑니다.  지능선길로 진행해  한참을 고생했내요.  개고생? ...아님 헛고생...

 

 

 

 

       산중막사  개인용도의 건물은  아닌겄같고 군막사 같은디!!  군인은 한명도 보이지안더이다. 

  

    

       토교 저수지  앞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한탄강임니다.

 

 

 

  

              

               587.4봉 삼각점이 있는  통신탑  이부근이 금화지구   전투중 

              가장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던 곳이아닌가 십습니다.

  



             587.4봉   김화 211 삼각점  

 

 

  
         587.4봉을 뒤로하고 남대천 두물머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지경리 &  토성리 방면   가을 들녁을 가운대로 흐르는  남대천 (화강)

 

 

 

 

 

 

      1982년 이니까?   全統이 ?  각하 현지훈시중 에서      라는 음각이 선명한  벙커가 있는봉 

 

 

 

             全統 훈시 가있는 전망대 봉에서 내려와 돌아본  지능선 모습  

 

 

 

 

 

         이곳 핼기장은 조금 독특합니다. 핼기장가운대  이런쇠고챙이 

         세운두는대 얼른이해가 ? 우리가 지나왔던 587.4봉??...        

 

 

              

             이길은 언제나 갈수있는 길은 아니지요. 내젊은시절 국가의부름을 받고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내청준을 불살랐던  의로운길이 아니었나 생각되어짐니다.         

 

 

 

      참호에서  어렴풋하계 보이는  오성

 

 


             벙커에서 우측  내리막길 임도로   요즘은  제초작업도 안하나 봅니다      


 

 

 

     두물머리조망처로      진행하는 임도에서  구름속에  피어 오르는겄같이 보이는   오성산

 

   

 

 

    임도길옆 절개지가 보이는 , 좌측으로 두물머리  조망처로 향합니다. 

 

 

     임도위 전망처 에서   남대천이   보임니다.   가운대 어렴풋이  다리도함계보이내여..

 

 

          오성산: 넓은 개활지가  펼펴진 가운대로 솟아오른 1040봉  오성산,  위치때문에

          전략적 가치와 전술적  가치로  피아간에  막대한피해를 감수하고  피어린전투를

          치루었던오성산,  지금은갈수없는 북녁땅이되어버린  산으로 , 김일성이가 한국군

          장교군번  3트럭 하고도 바꾸지 안겠다고호언 했던오성산이 (일명 아버지산))

          누럿계 물들인   가을 들녁  뒤로  그 모습을 봅니다.                                 

 

 오성산   밑으로  낮은능선군  우리측 OP가 보이는지?  지정학적으로 열세인겄 만큼은 틀림없읍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올려다보면 눈앞으

 바로 와닿는듯 하담니다.  이름하여 승리전망대라고 한담니다. 김일성 이가 국군장교 군번 3트럭  하고도  호언 했다는던 오성산,  1040봉의 

 오성산은  우리측  OP가 있는 성제산 471m 봉과는 다윗과 골리앗의 비교가 되곘지요.  넓은개활지 한가운대로,  솟아올라  천헤의 요새로

 남과북이 막대한 손실을 입으면서 피에 젓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지금은 북녁땅이되버린  오성산을 넘어서면 평양 까지는 일사천리로  뻗어

 내린길이람니다.   오성산을 빼았기면 군사요충  지는 물론이려니와  평양을 내여주는겄과  다름이없는지라  그들과우리는 필사의전투를 했곘

 지요. 한국전쟁 가장치열 했던곳의 하나가 이곳  금화지구 전투인대 오성산  탈취전 ( 奪取戰)  중공군 15,000 명 전사 ,  국군 5,000명이 전사

 했고  12차레나  주인이바뀐  피어린   전투 였다고 합니다.             

 오성산 전투중 가장잘알려진  전투가  저격능선 전투인대  1952년 10월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백병전 42회 와   6주간에걸처 

 저격능선의  주인이  12번이  바뀐전투었다니 얼마나 처절한 전투였는지?  짐직이 갑니다.  중공군은  이전투를  상감령(上甘領)

 전투라  부른담니다.  또한  금화지구(金化地區) 전투는  오성산이 아니라  김화동북방 오성산 으로부터 남쪽으로  이어진 580봉  

 돌출 능선으로  오성산을 위협하는 필수적인 접근로 상의 요충지로 이곳 전투에서 적군 사살 7600명 , 포로72명의 전과와  아군

 전사 458명,  부상 1704명, 실종22명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피튀기는전투였는지 상상을 해보세여..휴전협정 조인시  때까지43일

 동안  33번 주인이 바뀌었다는 금화지구 전투는  오성산 지능선 세봉우리로  지금은  우리수중에  들어왔지만  주봉인  오성산을  

 수중에   품지못했으니  막대한 희생의 대가로치룬 승전이였으나  그시너 효과는  반감되는계 사실이다           

 

 

 

         군사분계선 :    노란선으로  표시된  군사분계선이 오성선과  성제산을  지나감니다. 

         철원 태봉국의 도읍지엿던곳을  양분 겄도 아이러니한 역사의분단 현상이내요 

 

                    


                 흰글씨로  표기된 위로  작은능선이  성제산(471m )  능선 

                 백골부대  468 op가있는곳 오성산에서 보니 한참 아래로 보임니다.

 

 

 

                빨간선  우리가 진행했던 산행 쾌적의 일부이고,   빨간선  앞쪽으로

                 (구부러진부분) 옛 비무장 지대로 생각 됨니다.

 

 

                 좀더가까워진  남대천 다리밑으로 (가운대) 한탄강, 남대천 두물머리가 조망 되내여'''

                  좌측  맨뒤 북한측 서방산  717고지로  지정학적으로 역시 열세를 면치목합니다.

 

 

 

 

           전면 으로 보이는  북한측  717  서방산       검계보이  산능선군 북한OP가있는 산능선

           우리측 OP 두류봉 689m   별유봉 380m  높이와 위치로도 불리...서방산 우리측 OP..!!!

 

 

          

    서방산에 맛선 우리측 op

 

 

 

             오성산이 보이던 , 조망처에서 임도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무엇을 닮았나요 . 사람의 눈 동자 !!  바위에  만들어진 (자연적인) 눈동자가              

                                                              우리 인간을 바라보는 느낌은 어떤 겄일가요.?? 

 

 

 

           오성산 이보이는  조망처에서 계속 내려서다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두물 머리 조망처로  ...........

  
     

 

     전면 앞에보이는 화강(남대천)   들판 가운대 다리 남대천 다리

     아래 그림은 우측능선 정상을  당겨본  그림임니다

 

   

 

            남대천 (화강) 두물 머리,    앞에 보이는  남대천 (화강 )  뒤로 한탄강

 

  

 

 

 

               최북단  두물머리 조망처

  

 

            두물 머리 조망처에서  중토골 까지 이어진 비포장  도로 한탄강 강변으로  지뢰 지대가  ???

             장마철에  홍수때 아마도 유실되거나  북한쪽에서 흘러온 목함 지뢰 가  발견 될수도있곘지요 .           

              이지역 근무했던 전역병들에 의하면 지뢰수색애 큰성과는 없었다고합니다.  암튼 출입금지 !!               

 

 

 

 

 

          임도옆으로 핀 가을의 향취..?? 푸른 잎새의  싱그러움이  또다른  감성을  느끼계 합니다   

 

                         예외없이  틈만 있으면 막는다.  탱크 장애물  콘크리트에서 철제 빔으로

                        시대의 변천에 따라  대전차 장애물도 변하나 봅니다

 

 

 

 

 

                    전차 장애물 지나  6분 쯤 내려오니  우측으로 비포장 삼거리가 나오는대 삼거리 우측으로 나란히선

                    경고판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드라구요.  글씨 군장병은  고사하고  초병한명 도 마주 치지못했내여...........??

 

 

 

                                     중토동  으로    내려가는길  

 

 
                중토골(동) , 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지경리로  ....남대천 두물머리  (합수점 ) 

                조망처에서 이곳까지  약 46분  정도 소요.  이곳에서 호출한 택시편으로 지경리로 ...             

 

 

 

  
          약 7시간 35분 걸린  산행을 마치고 지경리에 도착하여  뒷풀이 ?
  배고픔과수유리 행 버스시간 때문에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짬뽕으 반주하여  한대포하고  버스 에  올라  대득지맥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