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 최월선 집에서 만나다. 2011년 7월2일 백덕산(百德山)이 분기하여 이루어진 판운3리,수려한 계곡 자락에 옛 우리집 같은 최월선 친구 시골집 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한해 한번 만나는 모임 입니다만, 어떤 회합이나,어떤 모임 보다도 더욱정겹고 뜻깊은 자리가 아닌가 생각 되어지내여.이제 60중반을 향해 달려 가는세월의흐름은 어찌나 빠른지 감당이되지 안내여, 항상보이지안는곳에서 우리들을 위해 애써준 모든 친구들계 감사드리고, 이곳 까지 선물 보따리 안고자리를 빛내준전임 동문 회장님 에계도 감사드림니다. 기억의 한편에 언제나 아름다운 만남만이 이어지길.간구합니다. 백덕산으로오르는 길목 백덕산 으로 이어진능선 계곡 주천에서 들어오는 판운 2교 옆으로 흐르는 평창강, 다리밑 판운천 판운리 3리로 향하는 들머리쉼터 이곳에서 도보로 약 30분 언제나 고향으로 향하는.가슴속의길.? 옥수같은 물줄기가 옛고향의추억을 새롭계하더이다 옥수수 밭옆으로 정겹계보이는 우리내일상 아마도 정성을 심고 있곘지요. 비닐 커버위로 뚫 린 구멍 으로 보이는 새싹,세상구경을 하고있나봅니다.... 심고있는 모종은 콩이라고 하드라구여, 씨뿌려 농사 짓는계아니라 콩도 모종으로 심고있더이다.고추 고구마,배추같은 모종은 만이 봤는대 콩도 모종으로 이식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내여.. 저만치 개울 건너 우리 시골집같은 집 마당이보이내여,아마도 월선내 집이아닌든가솥단지걸린 폼이 맛는겄같구먼. .......? 동구밖을 나서면 닥아오는듯 하던, 개천에 걸린 고향을, 건너는 다리(월선내집으로) 수문장 치고는 너무 위엄이 없어보임니다. 혹여 집주인과똑 닮았는지도 모르 곘내여..? 뭐 하는겨..? 지까이계 맨손으로 고기 잡으려고 하는 짓거리는 아닐 것이고 아마도 코흘리개시절 생각이 났나봅니다.혹시나 , 가재 라도있으려나..? 아님, 골뱅이라도 ?.. 반겨줄는지..? 솥단지안에는 우리들을 위한 맛난 꿈이 영글어 가고... 차 일안에는 총무님의 간략한 경과보고도 있었내요. 뒤이어정유준 신임 회장의 인사말씀도 계시고 열심히경청하는 우리들도 있었읍니다. 아울러 공감하는 이야기앤 박수 갈채도 .... 전임 동문 회장의 격려말씀도 있었구요.아뿔사 전임동창 회장님의인사말씀이 빠진겄같내여..?쯔쯔.. 보이지안는 뒤에서 에써준 최월선와이프,일행 신하현 무슨 이야긴지? 궁금하긴한데? 파안 대소하는 폼이 개그맨 수준은 되나봅니다. 노 변 정담 그리여 늙어갈수록 많은 야그가 필요한 법이여........? 앵 .?동화책그림이 너무 재미있어...늙으나 젊으나 저그림만 보면 침이질질.어이그.. 저 뭐시기 그넘 고기가 좋긴 조운가 본디, 먹는 법을아직도못배워서리 ..아까워라.. 이곳이 워딘지 아시는분 .? 옛날 추억의 해우소(便所) 어르신이 손수 설거지까지 .? 노 래 부르는 폼이아니고 기냥 악쓰는 폼새일새.......... 돌아올 무렵의 다리밑의성난 물줄기 아마도 해어지는 아픔도 함께하는가봅니다. 권 영훈 전임 동문 회장의 정성이 가득한 선물 |
출처 : 상동중고교
글쓴이 : 산전수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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