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탐방 2011년 12월 31일, 마지막지는 해가 아쉬워 오후 퇴근길에 불현듯 덕수궁 생각이 나 발거름을 옮겨 보았내여 늘 그자리에서 오늘의 현실을 묵묵히 견디어내고있더이다. 언제부터인가 정치이슈의 불모로 데모대의 집회 장소로 이용되어 가끔은 눈살을 찌푸리계 하드니 오늘은 조용하내여. 무슨 행사가 있는가 십어 기웃거려보았더니, 수문장 근무교대식이 옛모습대로 재현되는 행사를 하는 모양이드라구여....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색다른 볼거리를 하나 발견하였내여 결코 우리 선조들의 격식이 오늘에 비추어 조금도 허술한 곳이 단 한 군대도 없더이다.